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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잡는 이야기 2탄
국토 정중앙 배꼽마을에서 진행된 손모내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모내기는 흙물에 들어가서 해야 한다고
하자 아이들이 길겁을 하며 안들어 간다고 " 아잉~ 싫어"
하며 소리지르던 아이들이 부드러운 논두렁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느껴봅니다
아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논으로 들어가 한줄 한줄 모를 심으며 무릎까지 푹 빠져 발바닥에 그대로
느껴지는 논의 감촉을 즐기며 심다보니
나중엔 나오려 하질 않았어요
아기모를 뜯어 "잘자라거라~" 라며
정성껏 심어 주었답니다
모니기에 백미는 모밥이죠~^^
이제는
농촌에서도 기계로 모내기 작업을 하다보니 예전에 어디서든 흔하게 봄이면 볼 수 있었던 정겨운 새참 억는 풍경은 이제
시골에서도 보기 힘들게
되어 아쉽죠~^^
아직 40대 정도 부모님들은 그나마 시골의 모습을 그리며 기억되는 풍경들이있지만
앞으로 이렇게 체험으로나마
해보지 않으면 모내기 하는 풍경들을 아마도 우리 아이들에게
책속에서나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옛날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외에서 논두렁에 둘러 앉아 이야기 나누며 한솥밥인 모밥을 먹었습니다
도촌리 이장님의 옛날 이야기 들으며 시장이
반찬으로
즐거운 모밥까지 먹으며 배꼽이야기 2탄을 마무리 했습니다
매년 5월 2째주 정도면 양구에서는 모내기 를
합니다
2018년 손모내기 체험으로 배꼽 잡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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